축하하기

Posted 2007/12/11 13:31 by 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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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폰카로 찍어 보내신 꽃다발과 케이크.



곧 입사하게 될 회사에서 집으로 연락이 왔다한다.
입사를 축하한다며 꽃배달이 온단다. 집에서는 아직도 반신반의.

어릴적부터 말은 정말 안듣고 자기멋대로 살아오던 녀석이,
어느새 정말 사회로 발을 내딛는다는것에 대해 실감이 안나시는 모양이다.

사실 나역시도 실감이 안나고...
여전히 학창시절이 끝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사회인이 된다는 것보다 더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하나둘씩 이것이 진짜라고 알려주는데 이런들 어찌하리, 저런들 어찌하리.

그래도 23년간 말썽만 부리던 녀석이,
집에서 정말 기대도 안했었다는 녀석이 이렇게 집안에 활기를 주려한다.

최근 2년간은 그전까지의 나와는 생각지도 못하게 다른 모습이었다나..?
(조금은 우습다. 전에 내가 그렇게 심했던가. 단지 하고픈걸 해왔을뿐.)

어찌되건 단지 꽃이 아니라,
스물다섯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일지도 모르는,
이런 일종의 '행복'이라는 것을 받게 된 나 자신을 축하해보자.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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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afgreen.tistory.com BlogIcon 잎푸른

    | 2007/12/11 17:54 | PERMALINK | EDIT | REPLY |

    축하해. :)
    다들 취직이 돼서 정말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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